네노토리
네노토리
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해본 사람은 절대 잊지 못한다는 전설의 대작
처음부터 끝까지 NTR이며 일체 작화가 등장하지 않고
거의 다 실루엣으로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특이한 표현 방식을 사용하고 있음
이 게임은 일단 NTR 내성이 없는 유저가하면 멘탈이 박살날 수 있음
NTR 스토리가 본편 3편, 오마케 3편으로 총 6편이 들어가있는데
모든 내용이 비슷한 내용이 아닌 NTR 중에서도 여러 장르가 세분화 되어 있음
특히 본편의 3개의 이야기가 각각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있으나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내용으로 귀결되는 상당히 특이한 방식으로 전개되며
게임을 해본 모든 유저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 네노토리의 본편 1편이 정말 레전드임
본편의 스토리 전개는 1편은 전래 동화
2편은 옛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
3편은 현대의 경험담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됨
1편의 스토리는 어렸을때 동화를 자주 봤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은혜갚은 두루미의 이야기를 NTR로 각색한 이야기임
대충 은혜갚은 두루미의 이야기는 웬만해선 다 알테니 굳이 추가 설명은 안해도 되겠지
실루엣으로만 표현하는데
이 표현방식이 얼마나 임팩트가 컸으면
요즘 야겜에서 간간히 이런 방식의 표현이 들어간걸 볼 수 있을 정도
그렇게 주인공과 은혜입은 두루미인 마후유의 달달한 신혼생활이 시작되었음
그리고 그 발언과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그 사건
그리고 마후유가 두루미인걸 들키고나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됨
원래 동화에는 없는 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지는 새가 나타나서
규칙을 어긴 마후유를 동물로 되돌리지 않는 대신
현재 애완동물을 잃고 슬퍼하는 주인공의 불알 친구의 성욕을 채워주는 조건을 내검
이것에 대해선 상세하게 이유를 말하는데 너무 길어서 스킵
이 십자가 모양이 모두 사라지면 그 죄를 다 갚았다고 생각하고 관여하지 않겠다고 함
이 십자가는 주인공과 마후유는 절망감을 느끼고
주인공의 소꿉친구인 신겐은 행복감을 느껴야 사라짐
그렇게 신겐에 집에 마후유를 매일 볼일이 있는 대신 맡아달라고 보내게 되고
원래부터 마후유를 눈독들이고 있던 신겐은 첫날에 바로 마후류를 겁탈해버림
그리고 이 일이 지속되면서 변화가 일어나는데
네노토리 본편 1편은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을 만큼 최고의 NTR 표현을 보여주는 스토리임
특히 이 게임 자체가 비주얼 노벨식으로 스토리를 아주 길게 풀어나가면서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극대화 시키기 때문에 모든 상황설명을 인지하면서
NTR 스토리를 보게 되다보니 감탄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을 정도
특히 아까도 서술했으나
이 실루엣 표현이 이 게임을 레전드로 만드는데 가장 큰 공을 했다고 볼 수 있음
제작사의 작화능력이 아주 떨어져서 그런 이유도 있는 것 같은데
작화가 구려도 게임을 갓겜으로 만들 수도 있는걸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음
1편의 내용은 너무 레전드라 본격적인 내용들은 모두 빼버렸으니
직접 플레이하는걸 강추
그리고 본편 2편
이 이야기는 일본이 일으킨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삼고 있음
1편이 너무 레전드라 2편, 3편이 묻히는 감이 있는데
1편이 너무 대단했을 뿐 2, 3편이 결코 내용에서 평타도 못치는건 아님
오히려 2편, 3편도 또 다른 NTR 종류로 신박함
2편의 주인공은 료코라는 소꿉친구가 있고
양아버지 밑에서 서로 양아들, 비서로 지내고 있음
하지만 이 전쟁중인 와중에
주인공은 소집 영장을 받게 됨
서로 표현하지 못했지만 사랑하고 있던 둘은 꼭 전쟁에서 살아 돌아와
마음을 정하겠다, 기다리겠다 다짐하고 이별함
그리고 전쟁을 겪고
죽음을 넘나들면서 주인공은 결국 정신을 잃게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전쟁이 끝난지 2년이 지나있었고
집에 도착하니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져있음
이게 스토리의 초중반부에 먼저 나와버리는데
2편은 바로 이 광경을 보여주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풀어주면서
주인공이 예상치 못했던 음모까지 알게되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감
대체 2년동안 무슨일이 일어난것인가
주인공은 재회의 기쁨도 누리지 못한 채
어째서 료코가 양아버지와 몸을 섞는지 알아내려고 조사를 시작함
그리고 모든 정황을 알게되면서 료코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을 부딪히고
료코도 아직 마음이 남아있었는지 사랑의 도피를 함
하지만 이 사랑의 도피가 문제였음
(개인적으로 이건 해석의 문제)
다시 등장하는 불온한 새
대체 이 새는 왜 사람들에게 절망만을 가져다 주는 것인가
네노토리 본편 3편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있음
아마 NTR적인 요소는 사실 이 3편이 그나마 제일 약하지 않을까 생각함
하지만 이걸 현실과 빗대어 생각해본다면 있을 법한 일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선 충분히 멘탈이 터질 수도 있고 감정이입 씨게 들어갈 수도 있음
소재를 정말 잘골랐음
주인공은 알바생
쉬는시간일때마다 공원에 쉬러가는데 거기서 청순한 매력의 미인을 만나게 되고
매번 같은 시각에 자주 마주치며 점점 친해지게 됨
주인공의 옆집에는 점장이 사는데 매일 밤마다 이상한 소리가 들려옴
주인공이 홀딱 빠져버린 여성은 말이 없고 조용하며 차갑지만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그야말로 조용한 아가씨같은 미녀
이름도 이쁨 세이라
음흉
주인공 알바 점장은 엄청난 운이 계속 따라줘서 경마로 돈을 쓸어담고 있음
그리고 매일 밤 점장의 집에서 들리던 목소리의 정체를 알게되는 주인공
점장의 집은 알바하는 가게의 바로 윗층이라 몰래 점장 집앞에 갔더니
바로 그 세이라가 맞았음
알고보니 세이라는 길거리 매춘을 하고 있었던것
이유는 남동생의 병을 치료하기 위함
세이라가 점장의 집에 드나들었던것도 돈을 왕창 벌어서 우연히 세이라를 만나
유흥을 즐긴 것에 지나지 않았음
하지만 주인공은 세이라와 자주 이야기를 하면서 이성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 상태
충격은 받았지만 오히려 세이라를 도와주려고 함
세이라가 항상 행복했으면 해서 데이트도 같이 해줌
그리고 그런 주인공에게 세이라도 조금이나마 마음을 열고
하지만 주인공의 수난은 끝나지 않음
세이라가 길거리 매춘을 아주 오랫동안 햇기 때문에 매춘 상대가 생각보다
여럿 가까이에 있던 것
세이라에 대한 감정은 점점 주체 못하는데
그 세이라가 여러 남자들과 몸을 섞는 장면들을 보게되면서
심각하게 멘탈이 흔들리는 주인공
세이라는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어김없이 등장하는 새
본편을 모두 보게되면
오마케 3편이 열리는데
이 3편은 스토리가 짧음
일단 첫번째 이야기는 역시 전래동화인데
우리도 잘 아는 빨간 두건을 현대식으로 각색한 내용임
레전드임
두번째 내용은 청춘을 그린 이야기인데
이건 간접적 NTR 표현을 그리고 있는데 사람에 따라 충격을 받을 수 있음
표현 진짜 잘함
그리고 마지막편이 특이한데
우리가 흔히 아는 포토샵을 소재로 한 NTR 이야기임
빨간색을 여성, 노란색을 남성으로 표현해서 포토샵에서 그라데이션을 표현한다
라는 소재만으로 이 스토리를 만들어냈음
ㄹㅇ 감동먹음
이 스토리는 NTR 성향 중 여성이 경험한걸 들으며 흥분하는 사람을 위한 내용인 것 같음
이렇게 네노토리의 6편의 이야기가 구성되어있고
각 씬마다의 회상까지 있으며
이 게임의 본편 스토리는 각 이야기의 반도 이야기하지 않았음
게임 자체가 노벨형식이라 스토리가 전부기 때문에 말할 수가 없음
게다가 이 게임은 작화를 제외하고 여성 캐릭터는 풀보이스에 연기까지 수준급
다만 이 제작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낸 역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게
이 이후로는 임팩트 있는 작품을 내지 못했을 정도
장르 : 비주얼노벨
분류 : NTR
성우 : 있음
야겜 주제에 게임성 : 3 (소설처럼 읽는 게임)
야겜 주제에 스토리 : 5 (최고의 NTR 스토리, 스토리 너무 긴거 싫어하는 사람은 비추)
야겜 주제에 BGM : 5 (브금까지 완벽)
꼴림도 : 5 (실루엣은 신의 한 수)
그래픽, CG : 1 (작화라는건 없음)
최종평 : 스토리, 표현, 브금, 성우가 레전드로 버무려진 최고의 NTR 노벨
하는내내 꼬츄 터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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