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살 용서하지 말지어다! ~ 모르는척하는 웃음과 더럽혀진 속옷 ~
처음에 캐릭터마다 이름을 정해줄 수 있어서 갓겜이다 싶었는데
사실 그렇게 큰 의미는 없었음
주인공이 아내를 뺏기는 입장이니까 그냥 남편으로 했는데
내 닉네임을 넣을걸 그랬음
이유는 뒤에
주인공의 아내인 미사토
코스프레 취미가 있으며 여신이라고도 불렸던 대학 후배였음
그런데 직장 후배한테 한 사이트를 소개받았는데
거기에 왠지 아내가 찍힌 것 같은 느낌
확실한 증거가 없는거같아서 고민하고있는 찰나
낮선 사람이 무슨 문제있냐며 다가오는데 알고보니 사립 탐정이었음
난 개인적으로 처음에 이 남자 생긴거부터해서 네토남인줄 알았음
매일매일 핸드폰으로 갑작스런 연락이 오면 나가고
밤 늦게 들어오고 눈치를 살피고
누가봐도 뭔가 께름칙한 일을 하는 듯 너무나도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아내
틀림없이 이건 불륜이다
그 이후 주인공의 상상이 시작됨
아내가 연락받아서 나가면 이런짓을 당하겠지?하면서
상상력 존나 풍부한거보소
근데 이 상상속에 나오는 남자가 내 닉네임 쓴 남자임 ㅋㅋㅋ 포지션이 이상한데
결국 탐정에게 진지하게 의뢰를 하고 여러 증거를 수집해보기로
근데 실제로 탐정은 아내의 불륜 사진을 남편에게 보내오는데
각도라던지 여러가지가 너무 가까이서 찍혀있어서 대체 어떻게 입수한건지 의아해함
심지어 이렇게 가까운곳에서도 사진을 찍었음
개같은년!
그래서 난 당연히 이때쯤은 탐정이랑 네토남이 같은 협력관계라고 생각을 했고
아내는 협박당하는거라고 생각을 했음
왜냐면 아내가 불륜을 하는거라고 하기엔 너무 내용이 정직했거든
복수심에 불타는 주인공
이때까지 주인공이 혼자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네토남의 계략에 빠진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음
번역 누가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말하는 줄 앎
내가 하고싶은 말을 그대로 내뱉네
진짜 아내는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인가?
계속되는 탐정의 증거 제출
대체 어떻게 찍어서 보내는건지
탐정덕에 아내를 줘 패려던걸 참고 참아서 일단 마지막 한방을 위해
총알을 다수 장전해놓는중
역시 남편의 상상력은 계속 이어짐
존나 잘빠네
이게 남편의 상상력으로 나오는 H씬이 있고 실제 있었다고 하면서 나오는 H씬이 있어서
중반부까지 진짜 헷갈렸음
결국 질내사정까지 허락하는 미사토
그리고 또 밤늦게 들어온 아내
남편이 안자고있는걸 보고 매우 당황
그리고 갑작스럽게 애를 갖고싶다며 질내사정해달라는 아내
아니 이거 진짜 불륜인가?
불륜이면 너무 티나잖아 이 썅년
이미 남편은 모든것을 알고있음
그리고 탐정의 마지막 당부
이미 모든 증거는 모였다
하지만 미사토도 질내사정이후 갑작스럽게 사랑스러워지는데
여기서 남편은 선택을 하게되는데
어느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리고
특정 선택 후 특정 조건이 채워지면 진엔딩으로 갈 수 있음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데이트를 나왔는데
역시 뭔가 연락을 받고 급하게 어딘가로 가버림
정말 중요한 데이트였는데
이후 탐정이 보내오는 사진
대체 이 각도에서 어떻게 찍은건지 아직도 미스터리
어쨌거나 이게 사실이면 정말 빼도박도못한 확실한 증거가 되는 셈
의상이고 대사고 모든게 미사토를 나타내고있음
남편이랑 데이트하는 와중에 부른다고 진짜 나오다니
걸레같은년
그리고 모든걸 확신한 남편은 바로 집으로 돌아가려하는데
아내가 어떻게든 만나자고함
그리고 일단 러브호텔로 직행해서 섹스
하지만 남편은 이 마지막 섹스로 마음을 정함
이후 미사토의 입장에서 내용이 전개되는데
난 이때까지만해도 뭔가 남편이 당하고있는거라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었음
진짜 정직하게 모든 스토리가 내용 그대로를 나타내고 있었음 ㅋㅋㅋㅋ
반전따위 없이 아내가 아주 씹썅련이었음
계기는 별거 없음
남편이 너무 자기를 내버려둬서 바람폈다
물론 유부녀를 뺏는 입장에 닉네임을 넣어놨지만
스토리가 이런식이다보니 아무래도 남편쪽에 감정이입을 하게되서 열이 받음 ㅋㅋㅋㅋ
이년이
아주 가관임
이년이 진짜 왜 빡치게하는지는 좀 더 뒤에 나오는데
어쨌거나 남편몰래 이 네토남을 오랫동안 만나온건 사실
범해지는 쾌락에 눈을 떠버린 미사토
이년이 진짜 야겜에서 보기 힘든 쓰레기년인 이유는 바로
스스로 내로남불을 너무나도 순수하게 실천하고있기 때문
그냥 타락했으면 타락한거지 착한척, 잘못없는척 하는거에 벙찜 ㅋㅋㅋ
얼씨구 둘이 여행도 갔겠다
아주그냥 질내사정하고 신남
심지어 네토남을 사랑한다고까지 말함
원랜 여기서 꼴려야되는데 후반부 스토리를 보면서 꼴리는거보다 열이 받아서 꼬무룩함
이 시발년 진짜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우리의 주인공인 남편이 아주 통쾌하게 복수를 시전하는데
이때 아내와 주고받는 카톡을보면 희대의 개썅련이 역시 맞음
끝까지 오리발
우리는 탐정에게 받은 증거사진과
남편 스스로 상상했던 씬들을 합쳐 총 5가지의 사진을 보내면 되는데
뭐 어디 씨부려봐
이 씨발년
현실은 히토미보다 더 하다의 현실 케이스에 맞춰서
제작자가 스토리를 짠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감탄
내가 게임에 이렇게 푹 빠져서 하게 될 줄은 몰랐음 ㅋㅋㅋㅋㅋ
루트별 분기가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일단 용서안한다를 고른 후
사진을 대충 모아 보내면 네토남에게 의존해서 네토남의 말대로 하는 노예엔딩
용서한다를 골랐다가 있었던 일을 순서대로 보내면
남편한테도 버려지고 네토남한테도 버려져서 몸을 파는 매춘 엔딩
그리고 진엔딩으로 가려면 이 순서로 이 5장을 보내야하는데
용서한다를 고른 후 이렇게 보내면
남편에게 버려지고 네토남한테도 버려져서 결국 다시 남편에게 돌아왔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남편은 육변기로 이용한다는 통쾌엔딩
넌 내 성욕 배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쌌으니 꺼져
NTR물이라고 하기엔 남편의 대처가 너무나 확실해서 오히려 통쾌하게 복수가 되는 야겜
실제로 여친이 바람펴서 헤어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에겐 명작이 될 수도
장르 : 시뮬
분류 : NTR, 뽕빨
성우 : 있음
야겜 주제에 게임성 : 2 (저가형 미연시)
야겜 주제에 스토리 : 4 (NTR 장르라고 하긴 약하지만 어쨌거나 스토리 몰입도는 최상급)
야겜 주제에 BGM : 3 (긴장감)
꼴림도 : 4 (어쨌든 꼴리긴 꼴림)
그래픽, CG : 4 (작화 퀄리티도 매우 좋음)
최종평 : 아내를 너무 쓰레기처럼 잘 표현했음
1 댓글
이거 어떻게 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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