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 - 도트극장 ~ 길잡이 너구리 이야기 ~


도트극장 ~ 길잡이 너구리 이야기 ~
한 여전사의 운명을 바꾸는 너구리의 이야기


슈우우우웅


잠자고 있던 너구리에게 들려오는 목소리
너구리 요술을 이용하여 한 여성의 배드엔딩을 막아달라는 소리였음


그렇다 이 여전사는 마왕을 퇴치하러 가는 용사였던 거시었던 거시었다


게임이 나름 재미있음
여러 사물들을 이용하여 인과관계를 이용해 미래를 바꾼다는 설정의 게임이라
맵 여기저기서 아이템들을 얻어 그걸 이용해 용사의 진행 루트를 바꾸면 되는 게임임


이렇게 얻은 아이템들을 그냥 사용해도 되고
너구리 요술을 이용해 바꾼다음 사용해도 되는데
페이크도 있고 인과관계의 진행이 정확히 완료되지 않으면 다른 루트로 돌릴수도 없음


그녀가 왕!


첫번째 루트 실패하고 다음 루트
여기도 왠지 실패한 느낌


그리고 원래 가던길을 쭉 따라 마왕성에 도착한 용사


개털림


그래서 다시 시작
각 맵마다 정확히 2개의 루트가 있음 (첫번째 맵만 3개)


이렇게 아이템들을 잘 이용해서 다른 길로 꺾게 루트를 바꿔버리면


다른맵이 나옴
여기서 이제 용사를 능욕해야함
이것이 이 게임이 야겜인 이유


능욕하는 이유는 제작자가 그렇게 하라고 시켜서 그럼


용사의 배드엔딩 5가지를 봐야 진엔딩으로 갈 수 있다고 함


결국 용사의 해피엔딩을 위해 너구리가 강제로 배드엔딩으로 몰아넣는
반전의 게임이었던 거임


원숭이놈 절륜한거 보소


든든


졸귀


도트 야겜이 취향인 사람들은 나름 꼴림 요소가 많을텐데
도트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자연스러움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들이 귀염귀염해서 별로 안꼴렸음


뿌직


ㅅㅂ ㅋㅋㅋ 귀엽누


엌!


응깃!


쯉쯉


자 배드엔딩 5개를 다 봤음


드디어 진엔딩 루트로


성검을 뽑아드는 우리의 용사


하지만 뭔가에 납치당하고


그대로 기절


눈을 떠보니 왠 고양이가 날아다님


알고보니 마물


다짜고짜 결혼하자고 함


뭔진 모르겠지만 알도 낳았으니 결혼하는듯


그렇게 고양이 등 타고가다가 검을 떨어뜨리는데


마왕에게 박힘
ㅅㅂ ㅋㅋㅋㅋㅋ


그렇게 평화는 지켜지고 해피엔딩


메데타시


당연히 에필로그도 있음


결혼하고 잘 살고있는 유부녀가 된 용사의 꿈에 찾아가


온갖 농락을 함


근데 기모찌


유쾌한 게임이라 야겜같은 느낌이 안들긴 함

장르 : 퍼즐
분류 : 이종간, 능욕, 뽕빨
성우 : 없음

야겜 주제에 게임성 : 4 (각 맵마다 루트를 돌리기 위해 머리 쓰며 퍼즐푸는게 졸잼)
야겜 주제에 스토리 : 4 (생각보다 짧고 굵은 유잼 스토리에 놀램)
야겜 주제에 BGM : 4 (딱 이 게임에 어울리는 브금)
꼴림도 : 2 (도트도 안가리는 취향인데 용사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안꼴림)
그래픽, CG : 4 (상당한 도트퀄리티)

최종평 : 개인적으로는 딸치기엔 적합하지 않고 그냥 재밌게 하기 좋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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